임산부 먹덧 왜 생기는 걸까요?

프리솔라
2024-08-13
조회수 55

임신 초기부터 입덧이 시작되는데요. 버스를 타지 않아도 울렁울렁~ 평소 눈길도 안 주던 음식은 머릿속에 아른아른~ 

이런 상태를 포괄적으로 입덧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 종류는 다양하답니다.  

오늘은 입덧의 한 종류인 먹덧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 먹덧이 무엇인가요? 

먹덧은 입덧 종류 중 하나로, 음식을 먹으면 속이 안 좋아지는 입덧이랑은 조금 달라요. 먹덧은 무언가를 먹지 않거나 속이 비어 있으면 먹어야 편안해진다고 느껴요. 평소 즐겨먹지 않았던 음식을 찾게 되기도 하고, 울렁거림을 느끼지 않으려고 많은 양의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 먹덧은 왜 생기는 걸까요? 

1. 호르몬의 변화 

먹덧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호르몬의 변화라고 해요. 임신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변화가 생기게 돼요. 이는 대부분 증가하는 형태로 바뀌게 되는데 이때 호르몬의 변화가 일어나 식욕조절에 영향을 주게 돼요. 

2. 대사 및 에너지 요구 증가 

임신을 하게 되면 아기와 같이 커야 하기 때문에 대사가 증가할 수밖에 없어요. 이때, 내 몸은 더 많은 에너지를 받아드리도록 요구하게 돼요. 대사와 에너지를 충족시키려면 평소 먹는 양보다 조금 많이 먹게 될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먹덧이 생기기도 해요. 

3. 다양한 원인 

특정한 원인이 없더라도 먹덧은 생길 수 있어요. 아기가 생기면서 엄마의 감정변화도 같이 변하게 돼요. 몸매가 바뀌며 생기는 스트레스, 출산 후 행복한 가정에 대한 걱정 등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자극적인 음식을 계속 찾게 될 수 있어요. 이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먹덧이 임신 중기까지 이어질 수 있답니다. 

🙋‍♀️ 먹덧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조금씩 자주 먹기 

먹는 빈도가 늘어난 만큼 식사량을 소량으로 줄여 봐요. 먹덧이 심할 때는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자주 섭취해 준다면 속이 좀 나아질지도 몰라요. 자극적인 음식은 먹을 때는 괜찮지만, 먹고 난 후에는 속이 더부룩해지면서 탈이 날 수 있답니다. 단 음식이나 군것질이 먹고 싶을 때는 견과류나 야채 스틱으로 바꿔봐도 좋아요 🥜🫘

*가벼운 산책하기

임신 초기라도 가벼운 산책 정도는 해주는 게 좋아요. 그래야 먹은 음식이 체지방으로 쌓이지 않고 에너지로 전환이 잘 된답니다. 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덜 쌓이고 감정 기복의 변화가 많이 줄어든다고 해요. 

*물을 충분히 마시기 

물을 마셔주면 울렁거리는 느낌이 조금 가시기도 하는데요. 특히 공복 시에는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물을 먼저 섭취함으로써 울렁거리고 허기진 느낌을 조금이나마 없애줄 수 있어요.  



먹덧은 산모들마다 조금씩 달라 아예 겪지 않는 산모도 있다고 해요🤰💛

울렁울렁 먹덧은 반갑지 않지만 나중에는 다 없어지는 증상들이니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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